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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내면의 나로 향하는 여정

감사일기로 내면과 대화하세요

by 풍요로운 마음부자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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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한가요?

 

 

 

 

현대인들의 삶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면 직장과 집일텐데요. 요즘은 직업이 다양해져서 주 5일 출근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생활양식이 직장과 집으로 단정짓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쉬는 날은 달라도 대다수는 여전히 주 5일 동안은 일하는 반복되는 일상을 지속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봐요.

 

 

 

 

무기력을 극복해 낸 방법

 

 

직장 생활 초반에 야근하는 게 일상이던 시절 나름 참 빡센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런 생활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다보니 어느 샌가 무기력증이 서서히 스며들더라고요. 그땐 정말 뭔가를 해야겠다는 의지는커녕 만사가 귀찮아졌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또 이직을 하면서도 무기력한 생활은 계속 되었는데요. 그렇게 5년이 훌쩍 가버렸어요. 지나고 보니 무기력이 5년 이상 지속되는 건 어쩌면 태생이 게으른 데서 오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저는 뭔가를 해내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일단 시도해보는 의지는 강한데 비해 끝까지 해내는 끈기는 참 부족했습니다. 작심삼일을 하더라도 그게 계속 반복되면 습관이 될 수도 있는데 저는 그 조차도 해내지 못했거든요. 무기력하던 그 당시에도 마음 속에서는 뭔가 큰 변화를 기대했지만 그렇게 큰 변화를 주기에는 해야 할 일도 너무 많고 노력하는 것조차 귀찮고 버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즈음에서야 무기력이 오래 지속되면 그건 게으른 것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변화 주기

 

 

저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뭔가 금세 실증을 느끼곤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큰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더라고요. 결국 세상이 변하는 걸 기다리느니 저 스스로 변하면 되는데 뭔가에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강했던 것 같아요. 저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탐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세상이 뒤집어 지는 그런 큰 변화는 하루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기도 하지만 그러한 외부 상황이 급변하는 게 긍정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반복되는 생활에 소소한 변화를 줘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같은 길로 출근한다면 다른 길을 이용해보기, 매일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탔다면 다른 번호의 버스를 타보기, 매일 환승통로로 곧 바로 이어지는 플랫폼 번호에서 지하철을 기다렸다면 다른 플랫폼 번호에서 타보기 등 우리가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의외로 많습니다. 다만 그게 제일 편해서 혹은 이제는 발이 알아서 길을 척척 찾아가기 때문에 의식조차 하지 않게 된 셈인데요. 우리 뇌에도 새로운 자극은 필요하고 그 시작을 작은 변화로 시도해보는 겁니다. 그렇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소소한 변화로 시작해서 뇌에 새로운 자극도 주고 무료하고 지겨운 일상도 주체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이죠.

 

 

 

 

실천하기

 

 

뭔가를 마음 먹으면 당장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릴 수도 있는데요.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보다 사실 저는 스스로에게 부담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게라도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항목을 5가지 내외로 적어보는 거에요. 그리고 오늘부터 혹은 내일부터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걸 해보는 거죠. 생각하는 것보다 글로 적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글로 적는 것보다 입밖으로 내뱉어서 말로 해보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말을 하면 귀로 듣게 되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건 당연하고요. 3차원 물질계에서는 행동하고 실천해야 변화가 눈으로 보이니까요. 우리는 눈으로 꼭 봐야 믿는 성향이 강하잖아요.

 

 

 

 

 

감사일기 적어보기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이렇게 몸을 움직여 실천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감사일기 적어보기입니다. 물론 감사일기는 모든 분들이 해도 좋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인 듯해도 사실 매일 똑같지 않다는 건 다들 잘 아시잖아요.

 

 

 

 

감사일기라고 하면 뭔가 거창해 보이고 매일 써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기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스스로에게 부담은 주지 마시고요. 그저 감사함을 느낄 때 잠시 눈을 감고 감사한 이유와 느낌을 속으로 말하고 느껴주는 걸 시작으로 하면 좋아요. 그리고 밤에 오늘 하루 느낀 감사한 마음과 그 느낌을 적어보는 거죠.

 

 

 

 

 

 

감정에만 집중하기

 

 

감사일기가 좋은 점은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떠올릴 수 있는 건데요.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다시 떠올리며 쌓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감사일기를 적을 땐 주의해야 할 점은 자신의 생각보다 오롯이 감정에 집중해서 적어야 한다는 거에요 근데 생각 위주로 적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왜 일까요?

 

 

 

 

생각과 감정을 혼동하기도 하고 감정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무시하고 억누르는 것에 익숙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감사일기를 적을 땐 그 일기장을 자신의 내면이라고 간주하고 자신에게 건네는 대화라고 여기며 적어보세요. 감사일기는 내면과 대화를 시작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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