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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내면의 나로 향하는 여정

새로운 경험에 가성비를 따지지 마세요

by 풍요로운 마음부자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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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라는 말이 어느 순간 등장한 것 같습니다. 값이 저렴하면서도 좋은 물건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탄생한 표현일텐데요.

 

 

역설적으로 값 싸면서도 좋은 물건이 흔치 않아서 이런 말이 생겨난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보기에 가성비는 투자대비 더 큰 만족을 얻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시대 흐름이나 현상일 쯤일텐데요.

 

 

가성비’, 좋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는 새롭게 도전하는 경험에 대해서만큼은 가성비를 따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안전빵(?)으로만 살아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새롭게 뭔가를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정말 컸거든요. 언제나 그렇듯 첫 시작은 있었을텐데 그걸 잊어버리고 익숙해지니 더 이상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쓴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대학교 졸업 후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할 목적으로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하고 인턴 생활까지 해가며 나름대로 경력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잖아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저는 진심으로 박수 보내고 싶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했거든요. 시도하기도 전에 따지고 재고 결국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면서 살았습니다. 이미 답은 정해놓고서 말이죠.

 

 

우리가 이곳 지구별에 와서 열심히 3차원 체험을 하는 것도 결국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함인데 그럴 용기조차 내지 않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내면을 들여다보니 상처받기 싫어 하는 두려움이 컸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좋든 싫든, 얕거나 깊거나 그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될 터인데 그러면 상처받거나 혹은 상처를 줄까봐 지레짐작 시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정화를 통해 기운이 차츰 바뀌면서 시작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뭐 그리 두려워했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이 가벼워지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경험을 하면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그 기회를 통해 인식의 폭도 확장할 수 있기에 최소한 우물안의 개구리는 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더라고요.

 

이가 튼튼해야 음식을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것처럼, 재고 따지지 않고 시작하는 새로운 경험이 풍부할수록 우리의 내면은 더욱 성장하고 우리의 영혼은 더욱 성숙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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