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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엔젤넘버_동시성

수호천사가 건네는 위로

by 풍요로운 마음부자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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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님이 부른 노래 ‘꿈’의 가사입니다. 멜로디 없이 가사를 천천히 느껴보세요.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 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 속을 헤매이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을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 땐 차라리 나 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한 2주 전부터 이 노래가 계속 들렸습니다. 환청을 들은 게 아니라 정말 들렸어요. 어떤 상점을 지나가다보면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버스를 타면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나오기도 했고요. 일정한 간격을 두고 2주 동안 서 너 번 이 노래를 접하다보니 문뜩 ‘수호천사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도 한 여행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있는데 이 노래가 또 흘러나오네요. 그래서 직접 라이브 영상을 찾아서 들어보았습니다. 노래 가사 중에 제가 참고해야 할 내용이 들어 있는 건 아닌지 해서요.

 

 

아.... 수호천사가 저에게 이 노래를 들려준 이유를 듣자마자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기보다는 진심어린 위로와 잘 하고 있다는 응원이었습니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심한 편이어서 정말 불편했는데, 이 곡을 들으니 울컥 하면서 눈물이 그냥 흐르네요. 이 눈물은 마치 ‘안구건조증? 그게 뭔데?’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20대 시절, 이 노래를 가끔 TV에서나 라디오에서 들을 땐 ‘멜로디가 좋구나’ 정도만 생각했지 이렇게 가슴에 와 닿지 않았어요. 자주 듣는 노래도 아니었을뿐더러 찾아서 듣는 노래는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부쩍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던 저를 이 ‘꿈’이라는 노래에 노출시킨 이유를 알고 나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노래를 듣는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나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눈물을 먹고 고향의 향기 듣는다... 이 가사가 무슨 의미일까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고향하면 시골의 정겨운 풍경과 어머니가 저절로 떠오르더라고요. 고향의 향기를 듣는다는 건 아마도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네요.

 

 

세월이 흘렀다고 해도 젊음은 과거에도 또 현재에도 동전의 양면처럼 청춘의 푸릇푸릇함만큼이나 수많은 고민과 방황으로 생채기를 남기기도 하는데요. 노래를 들으며 공감받고 위로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위로 받으니 기분이 한결 나아져서 그런가봐요.

 

 

수호천사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 있고 언제나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보면 수호천사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고 그 생활에 함몰되어 우리가 여기에 존재하는 이유조차 잊어버리게 되는데요. 제가 들은 건 꿈이라는 노래였지만 이 노래를 통해 다시금 수호천사의 존재를 떠올리고 우리와 항상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물론, 우리와 늘 함께 해주는 수호천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표현해주시면 내면과의 소통이 더 원활해진다는 점도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평소와 다르게 특정 단어에 눈길이 자주 간다거나 혹은 그 단어가 자주 들린다면 수호천사가 여러분께 그것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우리는 늘 수호천사와 함께 하고 있다는 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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