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많이 드는 생각이 있어요. 엔젤넘버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동시성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동시성은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그 현상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에 더 놀라게 되는데요.
예전에 저는 아틀란티스에 대해 가끔 생각하곤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던 바로 그 곳. 무 대륙과 함께 사라져 버린 섬 나라였지만 오늘날까지도 많은 영감을 주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는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그날도 아틀란티스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버스 안 라디오에서 ‘아틀란티스 소녀’가 흘러나오더군요. ‘뭐야, 동시성인가?’ 속으로 생각하며 혼자 웃었습니다.
우리가 동시성을 경험할 때 의식적으로 알아차리면 좋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그 특정 경험에 대한 동시성이 짧은 시간 내에 일어난다면 그 경험을 가로막는 저항, 즉 무의식에 내재된 두려움이 거의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합니다. 두 번째 좋은 점은 무의식에 가라 앉아 있던 두려움이 의식의 빗장을 풀고 걸어나오기 시작하며 그 두려움을 이제는 정화할 시기가 왔음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엔젤넘버를 의식하기 전에도 우리는 엔젤넘버를 숱하게 마주했습니다. 다만 알아차릴 ‘타이밍’이 아니었던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호천사들은 우리가 그 신호를 알아차릴 때까지 곁에서 묵묵히 신호를 보내주며 기다려주었습니다.
사람마다 내면에 늘 존재했던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여정은 정말 다양한데요. 저는 엔젤넘버와 동시성을 알아차리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특히, 동시성은 일상 속에서 순간에 집중할 때 알아차리게 되는 현상으로, ‘지금 현실을 사는 것’, 즉 ‘현존’이자 그것이 바로 ‘참나’의 상태이기도 한데요. 진정한 나로 향하는 신호이기도 한 동시성, 우리가 의식을 지금 이 순간으로 돌려 집중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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