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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죽음은 또 다른 여행의 시작_영혼들의 여행

by 풍요로운 마음부자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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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들의 여행 _ 마이클 뉴턴 _ 나무생각








저는 초등학교 시절 우연히 읽은 책에서 처음으로 '환생'이라는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환생, 윤회, 전생, 삶과 죽음 그 모든 것들은 늘 저에게 흥미로운 주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사후 세계와 임사 체험을 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당시, MBC에서 방영된 '이야기속으로'는 임사 체험이 비단 일부에게만 국한된 경험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이 보급된 지금에 이르러 임사 체험 관련 자료를 찾아 보면 무수히 많은 경험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검색될 정도입니다. 죽음, 그리고 이후의 삶에 대해 우리는 늘 궁금해 하면서도 깊게 얘기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늘 영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습니다. 평생동안 궁금증을 품고 살아온 저에게 이 책은 어느 순간 눈에 딱,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마이클 뉴턴 박사는 최면을 통해 내담자들의 전생을 보게끔 해주는데요.  내담자들이 현생에 겪고 있는 다양한 고통과 이해할 수 없는 경험들이 전생을 들여다 보니 실마리가 보이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면서 현생에서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지혜를 얻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불멸의 삶을 살 수 없지만, 인간의 몸 안에 깃든 영혼은 모두 불멸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으로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또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등 무수히 많은 질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한 많은 질문들에 해답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영혼이 머무는 세상은 시공간의 개념이 무의미하며, 사랑과 존중으로 가득한 세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 영혼은 철저한 계획으로 준비를 하고 이 지구로 온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왜 난 이런 삶을 살지, 왜 나만 이렇게 고생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인간 세상에 온 본래 목적을 잊은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본래 목적이 있으며, 모두가 나름의 역할을 지니고 있음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지구에 인간의 몸을 빌려 태어났으며, 모두가 수련을 위해 이 고통과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는 우리가 영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체험을 하는 일종의 학교인 셈인 것이죠. 우리가 배워야 할 과목은 바로 '사랑'. 그 중에서도 최종 목표는 '무조건적인 사랑'이겠지요. 

고통이 클수록 그 고통을 이겨내고 극복해낸 영혼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안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입니다. 어쩌면 이 광활한 우주 공간에 우리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다면 그건 공간적인 낭비일 것이고 우리 인간에게 단 한 번의 삶만 허용된다면 그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버리는 것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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