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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내면의 나로 향하는 여정30

오늘 보다 빛날 내일? 지금 이 순간을 살면서도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 그 모든 행복과 기쁨을 보내놓도록 교육받아 왔습니다.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학교가 하는 역할은 공산품을 찍어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이 나라에서 주입식 교육을 하는 이유에 대한 해답을 알고 계신 분이라면 이 말의 의미를 간파하셨으리라 봅니다. 한 초등학교를 지나다 얼핏 정문 위에 쓰인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보다 빛날 내일 빛나야 하는 것은 바로 오늘이어야 합니다. 또, 위 글귀에서는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존중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담보로 오늘을 고통과 불안 속에서 보내도록 하는 건 너무도 가혹한 일입니다. 장담할 수 없는 내일이지만, 우리는 내일은 당연히 올 것이고 그렇기에.. 2021. 4. 26.
어떤 의도 지금껏 살아오면서 느낀 점이라면 카르마 자체는 물론 좋고 나쁜 것이 아니지만, 행동을 할 때 어떤 의도와 동기로 그 행동이 이루어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른 사람을 온전히 돕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일어난 행동은 비록 결과가 행위자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나타나더라도 카르마를 짓는 행동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인간 수준의 법 해석에서는 행위자를 처벌할 수 있을지라도 말이죠. 적어도 우주의 법칙은 인간의 법처럼 편파적이지도 더군다나 오류투성이는 더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 '카르마'라는 것도 다차원 경험을 하고 있는 순수 의식 그 자체인 우리를 저차원 진동상태로 떨어뜨리고 그러한 상태를 유지시키려는 어떤 숨은 의도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카르마도 없..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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