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공부/마음 들여다보기42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저는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대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 철학적인 사유를 한다는 건 사치가 아닐까’라고요. 대학 진학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으니까요. ‘나는 누구인가를 넘어 나는 과연 무엇일까?’‘삶이란 대체 무엇일까?’‘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저런 생각은 사춘기 시절에도 잠깐 하지만 생각을 곱씹고 더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은 너무나도 부족해 보여요. 지금이라고 크게 나아진 것 같진 않아요. 저는 대학교 1학년이 되어 교양과목으로 듣게 된 철학 수업에서 본격적인 사유를 시작한 것 같아요. 철학 수업을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듣긴 했지만 재미있게 들었어요. 제가 앞으로 살면서 찾고 싶은 걸 발견해낸 시기도 그때였으니까요. 제가 인생에서 찾고자 한 것은 .. 2024. 11. 24. 한 주 동안 와 닿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에게 이번 한 주 동안 와 닿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순간에 집중할 때 더 잘 보게 되거나 듣게 되는 게 있는데요. 우리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보게 되는 글귀, 무심코 귀에 흘러 들어오는 말이나 단어는 수호천사가 우리에게 보내주는 메시지입니다. 수호천사나 보호령의 존재를 믿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미리 표시해 둔 이정표 정도로 여겨도 좋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레드 원’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누구나 어릴 적에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산타클로스로부터 원하는 선물을 받는 기대를 가지고 잠을 청하셨을 거에요.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는 산타클로스를 구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영화를 보는 과정에서 몇몇 대사가 .. 2024. 11. 10. 당신이 옳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진 대표적인 감정이라고 한다면 저는 단연 ‘억울함’을 꼽으려고 해요. ‘한’의 정서로 아름답게 포장되어 왔지만 조상대대로 억눌러 제대로 표출되지 못한 억울한 감정은 표출되고 해소되어야 합니다. 벌써 22년이 지났네요. 2002년 월드컵 당시 억울함은 엄청난 에너지로 표출되며 해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응축되어 터트려지길 기다리는 듯 보입니다. 우리는 누명을 쓰면 억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하물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그렇게 한 이유는 있을 것이며 할 말 또한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처를 들으며 공감할 때 가지면 좋은 태도나 마음가짐을 공유해드리고자 정혜신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쓰신 ‘당신이 옳다’의 한 부분을 읽어드려요. 살다 보면 주.. 2024. 10. 14. 지금 이 순간 천국에 살기 어릴 때 제가 읽은 책들을 떠올려보면 모두 한 목소리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착하게 살면 천국에 가고 나쁘게 살면 지옥에 간다는 식으로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도록 이끄려는 의도로 쓰인 책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영성이나 마음공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천국과 지옥은 우리의 마음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걸 아실 거예요. 천국도 지옥도 실존하는 세계는 더더욱 아닌 것이죠. 그러고 보면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말이 참말인 듯 해요. 근사체험을 하고 돌아온 아니타 무르자니의 두 번째 책 ‘나로 살아가는 기쁨’에 보면 바로 지금 천국에 사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는데 이 내용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리고 싶어요. 이 책 114쪽에서 116쪽에 .. 2024. 9. 29. 이전 1 2 3 4 5 ··· 1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