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공부/마음 들여다보기42 우리는 존재 자체로 가치 있고 소중합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계신가요? 우리는 존재 자체로 소중하고 귀하며 동시에 존중받고 인정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사뭇 다릅니다. 잠시 어릴 때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여러분은 어릴 때 부모님 말씀을 잘 듣지 않아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도 부모님을 비롯해서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로부터 존중받고 인정받고 사랑받으셨나요? 만일 이 질문에 ‘아니오’로 답하신 분들은 적어도 마음 안에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릴 적부터 존재 자체로 인정과 존중을 받지 못한 경험이 많을수록 마음 속 구멍은 점점 커졌을 거고요. 그 구멍은 결핍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결핍된 마음은 구멍이 메워질 때까지.. 2024. 9. 8. 마음공부를 하면서 답답한 점 마음공부 잘 하고 계신가요? 마음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해소하며 확언도 해가면서 매번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공부를 하면서 답답한 점이 있지 않으셨나요? 외부로 드러나 있고 경험하는 일은 모두 내면의 반영이라는데 그래서 내면을 정화해줘야 하고 들여다보고 내면아이라는 대상도 잘 다뤄야 하잖아요? 외부로 체험하는 일들을 겪을 때 우리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게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인 결핍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고정 수입만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다수는 ‘부업으로 뭔가를 더 해야 되겠어’라고 생각하지 ‘내면을 들여다보고 정화를 해야 되겠어’라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저도 늘 이 점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감정까지 특정 상황에 매몰되어 오로지 그 상황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게 되더라고.. 2024. 8. 25. 모든 것은 사람을 통해 온다 이번 제 현생의 삶은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저에게 부족한 자질을 배우고 깨우치기 위한 여정들로 설정이 되었는데요. 물론 여러 가지 자질이 있겠지만 특히 제가 이번 생에서 배워야 하는 건 겸손함이었어요. 여러 번의 전생에서 너무도 종횡무진 잘 나가던 시절 저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혀 몰랐고 사람에 대한 존중 자체가 없었던 삶을 살았습니다. 카르마의 균형을 맞추려면 한 번의 삶에서 바로 잡지 못하면 그 다음 생으로 넘어가서 또 바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삶이 고달파질 수가 있는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카르마가 벌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한쪽으로 치우친 저울의 균형을 맞추고자 저 스스로 설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저는 인생이 정말 안 풀렸던 것 같습.. 2024. 8. 11. 두려움 직면하기 비 오는 날 여러분이라면 장화와 샌들 중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장화는 빗물을 막아 발이 젖지 않도록 해줍니다. 비가 오더라도 발은 뽀송뽀송한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죠. 샌들은 빗물이 들어와도 이내 흘러나갑니다. 발이 빗물에 젖어서 축축해지는 것 빼고요. 물론 젖은 기분이 싫을 수도 있겠지만요. 여기까지만 보면 샌들보다는 장화가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장화 높이를 훌쩍 넘기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두려움을 어떻게 직면하시나요? 빗물을 두려움이라고 가정해본다면 장화와 샌들은 우리가 내리는 선택지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장화는 두려움을 회피하는 것일테고요. 샌들은 두려움을 직면하는 태도일 수 있겠죠.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저는 항상 두려움을 피하.. 2024. 8. 4.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