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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바쁘게 사는 것 같고
나 혼자 왠지 모르게 정체되어 있는 듯한 느낌
뭔가를 하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고
열심히 사는 것 같지 않고
그렇게 스스로를 부추기고 스트레스 주면서
다람쥐 쳇바퀴같은 상황이 이어진다
지금껏 수많은 '해야 한다'로 얼마나 스스로를 다그치는 삶을 살아 왔는지......
'부지런 해야 한다.'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돈/시간 아껴 써야 한다.'
'스펙 많이 쌓아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 등등
그 모든 '해야 한다'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그렇게 '뭔가를 해야 한다'는 소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흘러 나온 소리가 아님을
'해야 한다'는 그 자체가 바로 집착이었음을
'해야 한다'고 올라오는 그 모든 소리와 어지러운 생각을 흘려보내고 나니
그제서야 눈 앞을 가로 막고 있던 짙은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희미하던 내면의 목소리가 점점 분명하게 들리기 시작한다
'뭔가를 꼭 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이대로 괜찮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내면에서 나오는 소리에 집중하다보니
비로소 마음이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해진다
이제, '뭔가를 해야 한다'는 마음이 올라오면
곧 바로 '그 뭔가에 집착하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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