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마음공부/감정 느껴주기24

지금 감정에 솔직해지기 우리는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사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또, 어떤 일에 기대를 가지다가도 실망할까봐 기대하는 마음을 외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변에 아는 분 얘기에요. 취업 원서만 수십 차례 지원했다 아주 힘들게 면접을 보게 되었대요. 면접을 본 곳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요. 면접 보고 늦어도 다음 날이나 그 다음날에 연락을 주기로 했나봐요. 집에서 가족들은 혹시라도 그 분이 취업이 안 되면 실망할까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해요. 그 말을 들으니 저는 오히려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때까진 한껏 기대를 가져도 좋다고요. 우주는 우리에게 항상 최고의 것을 안겨준다는 걸 안다면 결과가 어떻든간에 그 순간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2023. 7. 11.
울고 싶을 땐 그냥 우세요 우리 마음 안에 있는 감정은 이번 생에서만 쌓인 게 아닙니다. 우리는 수많은 생을 살아왔지만 다만 기억만 못할 뿐입니다. 현생에서 쌓인 부정적인 감정만 처리한다면 죽기 전에 가능하겠지만 전생, 전전생, 전전전생 등 횟수조차 셀 수 없는 여러 번의 생을 살아오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쌓였다고 생각해보세요. 벌써부터 숨이 막혀오네요. 스님으로 살았던 전생에 무의식 정화를 한 기억이 없어서 더욱 막막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이번 생만큼은 다 털어내고 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호오포노포노로 무의식 정화를 해오면서 맞닥뜨린 건 제 안에 있는 가늠할 수조차 없는 엄청난 슬픔이었습니다. 슬픔말고도 분노와 억울함도 상당히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두려움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요. 우리 인간에게 두려움은 거의 디.. 2023. 6. 6.
과거를 용서하고 지금을 살아가요 화병의 산증인 우리나라에는 유독 화병(火病)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위키백과에는 화병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화병(火病) 또는 울화병(鬱火病)은 스트레스(화)를 참는 일이 반복되어 발생하는 일종의 신경성 신체화 장애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 집에도 화병으로 고통 받으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저희 엄마에요. 어릴 때 사랑받고 자란 엄마와 달리 아빠는 정반대의 환경에서 자라셨어요. 지금도 두려움으로 가득하신 분인데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에 오면 엄마한테 푸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엄마는 속으로 화를 삭히는 게 습관이 되었고요. 오죽하면 제가 공원 같은 데 가서 허공에 대고 소리지르고 분풀이를 하라고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제 말은 들은 채도 하지 않으셨지만요.. 2023. 5. 19.
소소한 행복 찾아 지금 누리기 우리는 행복을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에 올지 안 올지 모를 행복을 기대하며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래의 행복에는 항상 조건이 붙더라고요. 돈이 많으면 행복해진다거나, 더 좋은 집에 살게 되면 행복해진다는 식으로요.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그때 되면 정말 행복해질까요? 저는 과거보다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찾아냈기 때문인데요. 막상 행복이라고 하면 거창한 걸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보다 행복은 아주 작고 평범한 곳에서 찾게 되더라고요. 제가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이럴 때 행복한 기분을 느낍니다. 파란 하늘과 태양이 떠 있는 화창한 날 거리의 카페에서 나는 은은한 커피향을 맡을 때 아침 햇살이 얼굴에 닿는 따스함을 느낄 .. 2023. 5.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