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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내면의 나로 향하는 여정47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가장 좋아하세요? 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건 바로 우리들 이야기이기도 하죠. 요즘 인간극장을 즐겨 보고 있어요. 유튜브 특정 채널에 보니 과거에 방송된 영상을 한 번에 몰아서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더라고요.    10년이 훌쩍 지난 영상부터 4~5년 전 방송된 이야기도 있어서 시청할 때 살짝 당시 상황에 대한 이해를 위해 주의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요. 과거 시점의 이야기를 보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댓글은 꾸준하게 달리더라고요. 우리 이웃들의 삶이기에 거부감이 없지만 때로 많은 가르침을 주는 인생의 스승들이기도 하기에 존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나기도 해요.      우리 인간이 남긴 이야기들이 하나의 역사가 되고 시간이 흘러.. 2024. 12. 22.
우리는 생각보다 자신을 모른다 여러분은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가진 착각들 중 가장 큰 착각이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이라고 봐요. 최근까지 MPTI에 대한 관심이 참 뜨거웠는데요. 그만큼 자신을 알고 싶다는 심리가 반영된 게 아닌가 싶어요. 또 그 이면에는 자신에 대해 알아주길 바라는 심리가 깔려 있을 수도 있고요.       지난 주 월요일 결혼지옥에서는 따끔부부의 사연이 방송되었어요. 저는 남편분의 성향과 화법을 주의 깊게 봤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는 자신에 대해 떳떳해하는 모습에서 과거 저의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했습니다. 솔직함이라고 표현했지만 그 안에는 무례함이 똬리를 틀고 있었거든요. 성인이 되었지만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 거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대로 표현해서 상대방 가슴에 대못을 박는 .. 2024. 12. 15.
오늘 기분은 맑음인가요? 사람마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울적할 때 나름의 해소방법이 다를텐데요. 여러분은 만사가 귀찮고 기운이 축 처질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구름이 꽉 끼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기운이 없고 기분도 쉽게 울적해지는 편이죠. 저처럼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해가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는 나라에서 사는 건 그리 달갑지 않은 경험일 거에요.  중요한 일을 앞둔 시기라면 기분은 더 크게 요동칠 때가 많아요.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해오기도 하고 압도되기도 하죠. 저는 불안과 두려움이 마음에서 올라오면 마주합니다. 그리고 불안이 올라오면서 촉발시킨 사건이 뭔지를 떠올려보려고 해요. 과거의 경험일 때가 많기에 살아 온 삶의 흔적을 파노라마처럼 떠올려봅니다.     한 번은 친구에게.. 2024. 12. 8.
누가 내 말을 귀담아듣는가 지난 주 엄청난 폭설이 내렸습니다. 12월도 되지 않았는데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깜짝 놀랐어요. 눈 내리는 풍경을 보고 있자니 겨울이 대놓고 외치는 듯 해요.‘난 겨울이야. 이 눈은 내가 왔다는 걸 세상에 알리려는 깜짝 선물이야. 앞으로 엄청 추워질테니까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엄청난 더위를 몰고 온 이번 여름만큼 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운 날씨를 선물해주려고 11월 말부터 이렇게나 으름장을 놓는 걸까요...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들어요. 여름이 적당히 더우면 겨울도 적당히 추울 것이고, 여름이 무더우면 겨울도 그에 버금가는 정도의 추운 날씨로 균형을 맞춰나갈 거라는 것을요. 흔히 말하는 자연의 섭리겠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균형을 맞춰나가는 자연이 스스로를 운영해나가는 방식이 아닐..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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