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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116

원하지 않는 현실이 계속해서 나타날 때 열심히 확언을 하고 원하는 게 이루어졌을 때를 상상하며 감정을 느낀다고해도 안 될 때가 있는데요. 원하지 않는 현실이 반복해서 나타나거나 경험하게 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은 뭘까요? 만일 싫어하는 동물이 있고 그 동물을 보면 징그럽고 무서워서 보기 싫고 혐오감이 커져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해볼게요. 하지만 보기 싫다는 그 마음과 혐오감은 그러한 현실(싫어하는 동물을 보게 되는 현실)을 계속해서 끌어당기게 되고, 더 자주 더 많이 현실로 나타날 뿐입니다.     혹시 뱀 좋아하시나요? 저는 파충류를 싫어하는 편인데요. 그중에서도 뱀을 볼 때마다 ‘아, 이제 뱀 그만 보고 싶은데.....’ 하는 마음이 계속 올라왔어요. 싫어하는 감정은 더 큰 에너지를 방사하고 더 세게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하는 걸.. 2024. 5. 16.
모든 것에 감사한 하루 요며칠 전부터 감사함을 진하게 느끼고 있어서 가볍게 적어보려고 해요. 감사한 마음을 품고 ‘감사합니다’를 말로 표현하는 게 일상이 된 지 정말 오래되었어요.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제가 느낀 감사하다는 마음을 따라가보려고 해요. 일어나자마자 베개와 이불에게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덕분에 잘 잤다는 말과 함께요. 외출 전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을 때 물과 비누와 샴푸에게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욕실에서는 소리진동이 더 크게 울리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도 수시로 반복합니다.     아.... 출근길 버스와 지하철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죠. 한정된 공간에 가득 찬 엄청난 인파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 안쓰럽다는 감정이 올라옵니다. 그러면서도 한 공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 2024. 5. 9.
불안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점은 아마도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다른 나라보다도 한국은 변화의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지는데요. 예를 들면, 쉬는 날 동네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영업 중이던 카페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음식점이 들어서 있는 걸 보게 되면 정말 빠르게 변화의 속도를 느낍니다. 여러분은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변화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성장시켜주는 고마운 존재일텐데요. 이 우주에 변하지 않는 건 없다는 말만큼은 진리인 듯 해요.     하지만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예측하는 게 점점 어려워진다면 우리는 또 얼마나 불안해질까요? 불안만큼 걱정도 커지는 건 당연할테고요. 살면서 불안해 하지 않고 걱정거리 하나 없이 사는.. 2024. 5. 2.
기분이 처지고 우울하다면 에너지를 충전해주세요 세상에 고민 없이 사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물론 이건 제가 저를 볼 때 안쓰럽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드는 거겠죠. 또, 퇴근길 지하철에서 코를 골며 주무시는 분들을 간혹 볼 때면 마음 한 구석이 짠해지기도 하고요. 그럴 때면 저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지구에서의 삶이 힘든데도 우리는 왜 또 지구로 다시 돌아온 걸까......’  육체를 입기 전 영계에서 우리의 영(spirit)은 지구에서 새롭게 펼쳐질 다양한 체험을 고대하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을 겁니다. 시공이 없는 그곳에서는 특정 장면을 떠올리는 순간 창조되는 현실에 지루하고 따분해졌던 걸까요. 하지만 정작 지구에 온 우리 대다수는 너무도 자신만만..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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